KBS2 일일드라마 '미스 몬테크리스토' 월-금 밤 7시 50분 방송
믿었던 친구들에게 죽음까지 내몰렸던 한 여인이 복수를 다짐하고 돌아와 송두리째 빼앗긴 인생을 되찾는 드라마
KBS2 미스 몬테크리스토 57회 미리 보기 "가흔은 은조로 빨리 돌아오길 바라는 보미의 말에 걱정되고..."
5월 4일 예고편 / 19:50 방송
미스 몬테크리스토 57회 미리 보기
가흔은 은조로 빨리 돌아오길 바라는 보미의 말에 걱정되면서도 마음이 아프다. 한편 욱도는 황가흔에게 당해 굴욕감과 경계심을 느끼고, 메시지를 보낸 의문의 인물이 나타나지 않았다고 세린과 하라에게 거짓보고를 하는데...
'미스 몬테크리스토'에서는 이소연이 복수 앞에서 마음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3일 방송된 KBS2 '미스 몬테크리스토'에서는 은조(이소연)가 친구 보미를 구출한 이야기로 전개된다.
미스 몬테크리스토에서 하라(최여진)와 세린(이다해)은 난 네가 5년 전에 한 짓을 알고 있다는 내용의 협박 편지를 받았다.
"난 네가 5년 전에 한일을 알고 있다."
두 사람은 쪽지를 보낸 사람이 욱도(안희성)라고 의심하고 욱도 사무실로 향했다.
"너도 받았어? 나욱도. 이 인간 돈 더 뜯어내려고 있단 걸 보냈나 싶어서 와봤는데 없네."
"나도 나욱도 그 인간 보러 온 건데."
"잘 달래랬더니 아주 벌집을 쑤셔 놨네. 그래서 나한테 이딴 걸 보내게 했다. 주세린 나욱도 찾아서 당장 데리고 와. 나 이제 너한테는 더는 못맡겨. 이 딴 걸로 간담 서늘하게 했잖아. 날 협박했는데 그 대가는 치르게 해 줘야지. 나욱도 당장 내 앞에 끌고 와. 당장."
이날 미스주 컬렉션의 특별 감사가 시작됐다. 사장으로 승진한 오하준의 특별 지시였다.
"미스주 컬렉션 특별감사 시작하겠습니다."
"니들 미쳤어. 이게 뭐 하는 짓이야. 여기가 어디라고 한부로 쳐들어와."
"오하준 사장님 특별 지십니다. 업무방해하시면 부사장님도 감사대상에 올리라고 하셨습니다."
이 날 선혁(경성환)을 찾은 가흔(이소연)은 물었고 차선혁은 대응했다.
"나랑 관련된 건 다 정리하고 싶어 하는 눈치네요."
"황가흔 씨가 아니라 내 마음을 정리하고 싶은 거예요."
하지만 선혁의 책 사이에서 가흔과 같이 찍은 사진이 나왔다. 캠핑장에서 찍은 자신의 사진을 본 가흔은 물었다.
"오해 말아요. 황가흔 씨한테 미련 남아서 가지고 있었던 거 아니니까."
'차선혁. 왜 자꾸 거짓말을 해. 나 놓치기 싫잖아. 포기하시 싫잖아.'
"그래서 이것도 버리실 거죠, 그럼 제가 버릴게요."
"아니요. 이 사진은 간직하게 해 줘요. 추억이니까. 이 정도는 내가 가져도 괜찮죠?"
미스 몬테크리스토에서 가흔에 말에 선혁은 되물었지만 적극적으로 가흔을 붙잡지는 않았다.
"왜 나 안 붙잡았어요? 오하라 씨랑 이혼하고 나랑 다시 잘해보고 싶다면서요. 기다려 달라는 말이라도 해봐야 되는 거 아닌가요."
"내가 기다려 달라고 하면 그래 줄 수 있어요?"
미스 몬테크리스토에서 욱도 사무실에 도착한 세린은 욱도를 구슬렸다. 이에 욱도는 모른 척을 했다.
"나욱도씨 그런 사람 아니잖아요."
"나한테 쓰레기. 양아치. 전과자라고 한 사람이 누구였더라."
미스 몬테크리스토에서 세린이 묻자 욱도는 부정했다.
"이거 나한테 왜 보냈어요?"
"또 의심하네. 이거 내가 한 거 아니라고."
미스 몬테크리스토에서 세린은 욱도에게 부탁했고 욱도는 또다시 세린의 애교에 넘어갔다.
"이거 책임져요. 욱도 씨 날 위해서라면 뭐든지 다 잘해줬잖아요."
두 사람의 대화를 도청한 가흔은 왕비서에게 요청했다.
"메시지 보낸 사람이 누구인지 우린 알아야 돼요. 제 복수에 차질이 생기게 둘 수 없어요. 주세린과 나욱도를 잘 감시해주세요."
미스 몬테크리스토에서 욱도를 마나고 온 세린의 이야기를 들은 하라는 비아냥 거렸다.
"나욱도가 너 진짜 널 좋아하긴 하나보다. 내 친구 아껴줘서 고맙네."
그날 저녁 하준은 가흔과의 약혼 허락을 받기 위해 회초리를 들고 지나황을 찾았다. 하준은 종아리를 걷어 올렸고 가흔은 어이없어했고 지나황은 하준을 놀렸다.
"주세린 씨와 스캔들 난 점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매를 맞겠습니다."
"그럼 맞아야지."
"나도 그냥 한 번 장단 맞춰 봤네."
하라와 세린에게 협박 편지를 보낸 주인공은 보미였다. 그는 단체 채팅방에서도 메시지를 보내 '5년 전 진실을 안다. 녹음 증거가 있다'라고 하더니 결국 이들과 만나겠다고 했다.
'너희들이 5년 전에 한 짓을 알고 있어. 녹음 증거도 있고. 경찰서 가서 자수해.'
"녹음 증거가 있을 리가 없잖아." 또 아니야
"어떡하지 그래 나욱도가 무조건 만나랬어. 일단 만나야 돼."
하라의 예상과 다르게 협박 메시지의 주인공은 차보미였다. 하지만 약속 장소에는 세린의 사주를 받은 욱도만 등장했다. 위기의 상황에서 가흔이 나타나 보미를 구했다.
은조는 세라의 사주로 욱도에게 폭행당한 보미를 구해냈다.
보미는 은조의 도움으로 병원에 입원했다. 은조는 보미에게 당부했다. 이어 복수를 예고했다. 보미는 가흔을 다그쳤다.
"다시는 절대 혼자 나서지 마. 너 다치는 거 나 무서워. 내 방식대로 오하라. 주세린 벌줄 거야. 파멸시킬 거라고."
"복수 끝나면 아줌마랑 은결이 그리고 우리 오빠 한 테로 돌아온다고 나한테 약속해. 네가 나한테 약속 안 해 주면 나도 내 멋대로 할 거야. 오늘처럼 조폭들한테 맞아 죽더라도 맘대로 할 거라고."
병실에 들어오며 대화를 들은 선혁은 보미와 가흔에게 되물었고 가흔은 당혹스러운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선혁이 과연 가흔의 정체를 알아볼지...
"방금 그게 무슨 말이야? 보미 너 누구한테 맞았어? 조폭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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