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아도 꿈결' 매주 월-금 오후 8시 30분 방송
속아도 꿈결은 다른 문화의 두 집안이, 부모가 '황혼 재혼'으로 만나 하나의 가족이 돼가는 이야기
속아도 꿈결 22회 미리 보기 _ 윤해영, 배우 복귀 위해 식구들 설득…"다시 시작"
4월 28일 예고편 / 20:30 방송
속아도 꿈결 22회 미리 보기
민희는 결국 모든 가족을 설득하지만, 배우로 활동하고 싶은 자신의 마음을 무시하는 상구와는 말다툼을 벌인다. 한편 상민은 모란의 집에 적응해가면서 가은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가까워진다.
속아도 꿈결에서 해영이 다큐 촬영을 위해 가족들의 설득에 성공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속아도 꿈결'에서 민희(윤해영 분)는 20여 년 만에 연기자로 복귀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속아도 꿈결에서 가은(주아름)이 집에 들어가지 못하는 상민(이태구)에 말했다. 이어 가은은 물었고 상민에게 붕어빵을 먹고 들어가자고 말했다.
"아직도 언니들 보는 거 불편하세요? 다들 선생님 좋아해요. 선생님이 바쁘셔서 자주 얼굴을 못 보니까 어색한 거지. 우리 언니들 착해요. 웃기고."
"들어갈까."
"근데 양꼬치 냄새 나지 않아요? 진짜 양꼬치 집이 근처에 생겼나? 배고프다. 선생님은 저녁 드셨어요?"
속아도 꿈결에서 영혜(박탐희)와 유영(양소민)이 지구대에서 합의를 안 한다며 버텼다.
속아도 꿈결에서 영혜를 데리러 온 상백은 둘이 싸운 거냐며 놀랐고 영혜는 말했고 상백(류진)은 경악했다.
"쟤가 걔 엄마야."
경찰서로 보낸다는 말에 합의하고 나온 유영은 영혜에게 큰소리쳤고 영혜가 분노했다.
"너 고소할거야. 형사든 민사든 걸 수 있는 거 다할 거니까 각오해."
"그래 해. 다해봐 한번 끝까지 가봐."
"너 병원 알아봐. 나한테 이런짓하고 계속 일할 생각이야? 그럴 수 있을 거 같아? 물리치료실 내 소관이야 이력서나 써둬"
속아도 꿈결에서 유영은 얼굴에 난 상처들에 병원에 들어가지 못했다. 이어 유영은 원장에게 연락했다.
"원장님 제가 감기몸살이 심해서 주말까지는 쉬어야 될거 같아요."
그런 가운데 출근한 영혜는 원장의 싸웠냐는 질문에 아니라고 했고 기유영이 결근 했다는 말에 못마땅해했다.
"맞었어?"
"맞긴요. 아니예요. 그리고 제가 맞고 다니겠어요?"
"지는 쪽팔려서 결근씩이나 한다 이거지? 누구는 출근하고 싶어서 해? 그래 의사 팔자라 좋겠다. 이거 진짜 폭탄 터트리는거 아니야?"
속아도 꿈결에서 영혜는 걱정하며 원장에게 찾아가 센터장 자리에 대해 어필했고 원장은 명분이 없다며 곤란해했다.
"저 센터장요. 도데체 언제 돼요. 곧 된다고 그러시더니?"
"그건 얘기 끝났잖아요. 기선생이 직접 선택 한대잖아."
"사실 기선생님이야 투자금 조금 내고 세 든 거고 집주인은 원장님이 신데. 집주인인 건데."
속아도 꿈결에서 민희는 상백을 다시 찾아가 다큐를 하자고 설득했다.
"아주버님도 손해 볼 게 없다 거지. 이득이지. 국민 절반은 본다이 거야. 절반 중에 회사 사장님이 없겠어? 다큐도 드라마랑 똑같아요. 인물은 되시니까 성실한 모습 보여주고 이전에 무슨 일 했다 어필하고 그런 모습을 보여주면 그보다 더 좋은 이력서가 어디 있어. 요즘에는 영상 찍어서 자기 홍보하는 시대 아니에요? 그걸 찍어준다니까 그것도 돈 주고."
그리고 민희에게 설득당한 상백은 걱정했다.
"제가 아무리 오케이 해봐야 민아 엄마가.."
속아도 꿈결에서 상민(이태구)을 만나 자신이 남편 상구(임형준)와 결혼하는 바람에 이렇게 됐다고 신세 한탄을 했다.
"날 이해해 줄 사람 삼촌밖에 없다고. 우리 예술가 들이잖아요. 삼촌 이거 이해 못 해요? 재능 있는 아티스트가 고난과 역경을 가려져서 어둠 속에 사는 마음 이거 정말 몰라요. 나 예술하고 싶어요. 예술가 대 예술가로 나 좀 도와줘요."
"엄마한테 말하지 마세요. 제발요."
"얘기 안 할 거야. 네가 협조만 해주면."
이후 인서(옥진욱)를 찾아간 민희는 다발(함은정)의 유도장까지 기습 방문했다.
"너희들 사범님이랑 유도하는 거 같이 TV 나오면 엄마 아빠도 좋아하시겠지."
"그건 내가 안 한다고 말씀드렸잖아요."
"아가씨. 선한 영향력 몰라요? 여자가 이렇게 운동하는 모습이 TV에 많이 나와야 자라나는 새싹들이 영향을 받는 거예요."
회사에 있던 그루(왕지혜)에게도 연락이 왔다.
속아도 꿈결에서 그루(왕지혜)는 다큐 출연에 거절하려 했지만 통화 내용을 들은 시운(주종혁)은 회사 홍보를 위해 나가야 한다며 적극적으로 나섰다.
"한 팀장님 TV 나오래요? 콜. 아침마루면 딱 우리 타겟층이잖아요. 이 좋은 기회를 왜 날리려고 할까?"
"어 언니."
"TV 나오셔서 온 세상에 결혼사진 보여 주고 이 여자 임자 있다. 선포하시는 거죠. 결혼한 줄 알고 또 저런 다 그런 영감님들 한테는 즉방이지. 두 분 너무 너무 행복하게 사시는 모습 공개 하시면 아! 저렇게 멋있는 남자랑 결혼 했구나. 나는 쩹도 안 되는구나. 알아서 단념 할 거라니까요."
속아도 꿈결에서 민희가 종화(최정우)까지 가족들 설득에 성공했다.
마지막으로 남은 식구는 모란(박준금)이었다. 민희는 마음을 가다듬고 미용실로 들어갔다. 모란과 나란히 앉은 가운데 묘한 분위기가 감돌았다. 민희가 모란까지 설득하고 TV에 출연 배우로 복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그럼 이제 끝판왕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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