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일일드라마 '미스 몬테크리스토' 월-금 밤 7시 50분 방송
믿었던 친구들에게 죽음까지 내몰렸던 한 여인이 복수를 다짐하고 돌아와 송두리째 빼앗긴 인생을 되찾는 드라마
KBS2 미스 몬테크리스토 64회 미리 보기 "세린은 가흔을 은조라 부르는 모습에서 꺼졌던 의심이 다시 피어오르는데..."
5월 13일 예고편 / 19:50 방송
KBS2 미스 몬테크리스토 64회 미리 보기
가흔은 영화 촬영장에서 하라의 계략으로 물에 빠지게 되고 순정과 은결이 살고 있는 옛집에서 휴식하기로 한다.
한편 세린은 가흔을 은조라 부르는 은결의 모습에서 꺼졌던 의심이 다시 피어오르는데...
13일 TNMS에 따르면, 지난 12일 지상파 시청률 1위에는 17.4%를 기록한 KBS2 저녁일일극 ‘미스 몬테크리스토’가 이름을 올렸다.(지상파, 케이블 TV, DMB, Sky Life 시청률 조사 업체 TNMS)
'미스 몬테크리스토' 최여진이 이소연을 수영장으로 밀어냈다.
1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미스 몬테크리스토'에서는 차선혁(경성환 분)과 오하라(최여진 분)은 협의 의혼을 했다.
이혼서류에 도장을 흔쾌히 도장을 찍은 하라에게 선혁(경성환 분)은 고마워했다.
“지금이라도 합의해줘서 고마워.”
차선혁은 자신의 전과 다른 하라의 태도에 고마워했지만, 이건 차선혁을 붙잡기 위한 쇼인 것이 밝혀졌다.
'당연히 그렇겠지 이건 다 쇼야. 차선혁.'
하라는 선혁에게 은조가 어떤 의미인지 물었다.
"당신은 나랑 사는 동안 왜 그렇게 은조를 못 잊은 거야? 전에 그랬잖아. 나랑 결혼하면 은조를 같이 추억하면서 살 수 있을가라고. 이제 밀 해줘. 당신한테 은조 어떤 존재인지."
선혁은 말했다. 선혁의 말에 상처받은 하라는 가흔에 대한 마음을 묻자 선혁은 털어놨다.
"은조는 나한테 잃어버린 시간이야. 근데 그 시간이 멈추지를 않았어. 어딘가에 은조가 살아있을 것만 같고, 숨어있는 은조를 내가 찾아야 할 것 같고 그랬거든."
'당신은 은조가 죽었다는 걸 한순간도 받아들이지 않은 거네.'
"그럼 황가흔은? 황교안은 당신한테 어떤 존재야? 은조 닮아서 흔들린 거잖아."
"운명이야. 황가흔 씨 안에 은조가 있었어."
'당신 황가흔이 은조라는 걸 본능적으로 알아봤구나.'
선혁을 만나고 나온 하라는 가흔을 보고 복수에 쉽게 당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고은조, 너 언제까지 날 감쪽같이 속이면서 황가흔 연일 할 건데. 무슨 속셈인 거냐고? 내가 네 복수에 쉽게 당해 줄 거 같아.'
영화 의상 이야기를 위해 자리를 옮긴 하라는 자신이 이혼 서류에 도장을 찍었다고 말하며 물었다. 하라의 말에 놀란 가흔은 말하면서 신경전을 벌였다.
"내 남편 흔든 거. 꼬신 거야? 사랑한 거야? 솔직하게 말해줘. 이혼까지 해줬는데 그 정도는 말해줄 수 있잖아."
"진실을 원해요?"
'내가 고은조니까'
"그래 진실을 말해줘."
'너. 고은조잖아.'
가흔은 선혁과 똑같은 말을 하자 하라는 돌아섰다.
"차선혁 씨랑 나 운명이에요."
'성혁 오빠랑 똑같은 말을 하네?'
"뭐 운명. 그래 둘이 잘해봐"
그런가 하면 세린(이다해)는 동대문 여신(이소연)의 이간질로 마음이 흔들려 은화의 비자금을 거래에 대한 복사본을 만들어 후에 자신이 또 버려질 때를 대비했다.
태식(권오현)은 순정(김미라)에게 프러포즈를 하자 순정은 밀어냈다.
이 두 사람의 모습을 본 가흔은 이성을 잃고 태식을 밀어버렸다.
"우리 엄마한테서 떨어져."
""뭐라고 엄마라고."
이에 가흔의 소리에 은조가 돌아왔다고 생각한 태식은 겁을 먹고 그 자리에서 도망갔다.
"한 번만 더 개수작 부려봐. 당신 가만히 안 둬."
가흔은 태식의 행동에 너무 힘들어하는 순정을 위로했다.
"아까 나한테 우리 엄마라고 불러줘서 가흔이 네가 은조 같아서 우리 은조가 나 구해 준 거 같아서 너무 좋더라."
"지금 딸 해드리고 싶어요. 그래도 되죠."
그런가 하면 금은화는 오병국(이황의)에게서 사위 차선혁이 여자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는 하라를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영애(선우용여)를 지키기 위해 위장 잠입한 덕규(서지원)은 글을 보고는 은화의 살인에 대해 알게 됐다.
'하준 애미를 불여시가 죽였다.'
은조는 덕규를 통해 은화가 과거 나연을 살해했다는 영애(선우용여 분)의 증언을 확보했다.
"누나 예상대로 성나연씨 근은하 부사장이 죽였다고 하시더라."
이제 남은 건 증인과 목격자를 찾는 것. 지나는 병국이 아닌 하준을 공략해야 한다며 조언했다.
"오하준에게 알려주는 수 밖에 없다. 그래야. 그 분노로 금은화를 쳐낼 수 있어."
은조는 하준을 이용하는데 저항감을 느꼈으나 지나는 강하게 덧붙였다.
"횡령증거만으로 금은화를 파멸시키는데 만족할 거니? 순수했던 고은조도 진실을 알고 황가흔으로 변한 것처럼 오하준도 그렇게 만들어라. 분노 없는 복수는 완벽한 복수가 아니야."
하라는 가흔이 물 공포증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그렇게 높은 다리에서 떨어졌는데, 분명 죽다 살아난 후유증이 있을 거야."
"예상대로 피트니스 수영장은 사용하지 않는데요. 직원 말로는 물 공포증 있다고 하던데요."
'운명을 시험하기 딱 좋은 장소네.'
영화 촬영 의상을 가져다주기 위해 왔던 가흔은 수영장의 물을 보고 패닉에 빠졌다.
이를 보던 하라는 가흔을 물에 빠뜨렸다. 가흔이 물속에서 트라우마를 다시 겪어 위기를 맞이했다.
"운명을 테스트해보고 싶지 않아? 넌 불사조잖아. 이따위 물쯤은 안 무섭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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